표적항암제 약리작용, 부작용, 보험적용, 실비보험 커버 유무

암보험 가입하실 때 표적항암치료를 할 건지 말 건지에 대한 질문을 받게 됩니다. 물론 표적항암치료는 특약으로 가입을 하게 되어 있지요. 저도 최근에 가입한 암보험이 하나 있는데 특약으로 표적항암치료를 특약으로 가입을 했습니다. 요즘에는 표적항암제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출처: 픽사베이

보험가입은 했는데 표적항암제에 대해서 사람들은 얼마나 많이 알고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오늘은 표적항암제에 대한 약리작용과 부작용, 부작용 대처방법과 보험가입이 가능한 상품에 대해서 정보를 제공해드리고자 합니다. 

1. 표적항암제란?

표적항암제는 암세포가 가진 특정 마커만을 판별하여 공격하기 때문에 정상 세포를 건드리지 않고, 세포독성 항암제에 비해 암세포 살상력도 몇 배나 뛰어납니다. 하지만 표적항암제는 효과가 좋은 환자군은 한정되어 있고, 내성에 취약하며, 높은 가격대에 비해 실효능이 떨어진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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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표적함암제의 약리작용 

1) 신호전달 매커니즘 방해

표적항암제가 암세포를 공격하는 전략 중 하나는 암세포 내부의 신호전달 메커니즘을 방해해서 암세포가 생존하는데 필요한 단백질 합성을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방해 과정은 두 가지로 구분되는데 하나는 세포 표면에 위치하고 있는 성장인자 수용체를 차단하거나 두번째로 세포 내부의 신호전달 경로를 중단시키는 것입니다. 외부에서 성장인자 수용체를 차단하는 단클론 항체 약물에는 얼비툭스, 벡티빅스, 포트라자 등이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

결장암이나 두경부암은 암세포에 성장인자 수용체가 많습니다. 항암제를 사용하게 되면 암세포의 성장인자 수용체를 차단하게 되고 결국 암세포의 신호전달 경로가 활성화되지 못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식도암이나 난소암에서는 효과가 없습니다. 물론 식도암이나 난소암에도 암세포의 성장인자 수용체가 있어 항암제가 이 수용체를 차단할 수 있지만 곧 암세포가 신호전달 경로에 변형을 주어 새로운 경로를 찾아내게 됩니다.

2) 암세포 중 특정 돌연변이가 발생하지 않아야 치료효과

암치료는 세포 수준의 치료에서는 암세포 내부에 존재하는 여러 가지 돌연변이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성장인자 수용체를 차단하는 약물은 암세포에 내성을 보이는 돌연변이에 의해 아무런 효과를 나타내지 못합니다. 이 약물은 성장인자 수용체에 항체를 붙여 신호를 차단하는 역할을 하지만 돌연변이가 발생하게 되면 신호전달이 외부 수용체의 차단 없이도 가능해집니다. 이는 암세포가 자신의 생존에 필요한 단백질을 적절하게 생산해 낼 수 있게 만들어 암의 증식을 가능하게 합니다. 

 

결장암의 45%에서 돌연변이를 보이는데 돌연변이가 있는 환자에게 표적항암제를 투여하면 부작용은 증가하고 효과는 별로 없게 됩니다. 돌연변이가 없어도 일정 기간 시간이 지나면 약의 효과가 감소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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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부작용

1) 일반적 부작용

피부 발진, 피로, 독감 증상, 말초신경병증, 수족증후군, 설사, 변비, 토, 탈모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고 간 기능이 저하되고 호중구와 적혈구 수치가 감소하게 됩니다. 

2) 즉시 주치의에게 보고해야는 부작용

부작용 중에서 주치의에게 바로 알려야 하는 것은 소변색이 탁하게 변하거나, 숨이 가쁘거나, 불규칙한 심장박동, 38도 이상의 높은 체온,  목이 아픈 증상 등입니다.

출처 : 픽사베이

4. 부작용 대처방법

1) 충분한 수분섭취

부작용 감소를 위해서는 하루 2리터 이상의 수분을 섭취합니다. 항암제는 신장과 방광에서 독성을 나타내기 전에 소변으로 배출되며, 수분을 충분하게 섭취하게 되면 배출을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이는 호중구 감소로 인한 감염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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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감염예방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해야 하고 손을 자주 씻고 양치를 자주하고 샤워를 해서 몸을 깨끗하게 합니다.

3) 예방접종주사 시 주의

예방접종을 해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면역력이 감소되어 있는 상태에서 예방접종을 하면 오히려 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독감 백신을 맞았다고 한다면 독감에 걸리지 않게 예방하는 차원에서 예방접종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미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우리 신체는 약독화된 독감 백신조차도 이겨내지 못하고 오히려 독감에 걸려 문제가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따라서 충분히 면역력이 있다고 판단될 때 주치의가 예방접종을 맞아도 된다고 허락할 것입니다. 

출처: 픽사베이

4) 피부발진 및 광괴민성

발진이 나타나는 등 피부가 민감한 경우에는 강한 자외선을 피하고 자와선 차단제를 바르고 양산이나 모자, 긴팔 옷을 입어야 합니다. 광과민성이 있는 경우에는 햇볕에 노출이 될 경우 새까맣게 타게 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5) 점막 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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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막 손상도 주의해야 하고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고 음식도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드셔야 합니다. 구강 점막 뿐 아니라 인체 내부의 점막에는 손상을 주게 됩니다. 입안, 위장, 소장과 대장에도 점막이 분포하고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6) 오심과 구토, 식욕부진

오심과 구토, 식욕부진이 발생한다면 음식을 소량씩 자주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물론병원에서 강력한 진토제를 사용할 것이고 필요시 식욕촉진제도 처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런 증상이 있다면 주치의에게 알려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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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보험적용 여부

1) 암보험 적용

일반적으로 많은 보험회사에서 다양한 암상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 중 표적항암제에 대한 계약사항은 선택 특약으로 제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라이나생명에서의 출시한 '가입 첫날부터 보장받는 암보험'이 있는데 선택특약이면서 갱신형으로 나와 있는 보험에서는 '표적항암약물 허가치료 보험금'이라 해서 5천만 원을 지급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아래에 제시된 표는 표적항암제를 사용했을 경우 보험금이 지급되는 상품을 제시한 내용입니다. 클릭해서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촐처 : 2023년 표적항암치료보험 저렴하게 가입 꿀TIP! : 네이버 포스트 (naver.com)

2) 실비보험 가입시 커버 가능 범위

표적항암제 치료를 받는 경우 실비보험이 적용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요점은 실비보험으로는 비싼 표적항암제를 커버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대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표적항암제를 맞는다 하더라도 비용이 상당히 비쌉니다. 1년 치료받는데 드는 비용이 4천만 원 ~ 5천만 원 정도 소요됩니다. 그런데 실비보험은 턱없이 부족한 편이라 암보험을 같이 가입하게 됩니다. 따라서 실비보험 가입한 것만 가지고 안심하지 마시고 암보험을 가입해 두시는 게 좋습니다. 

출처 : 표적항암치료 비용 실비 청구 불가능한 이유는?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