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트로겐은 여성의 생식 기능을 조절하는 호르몬입니다. 에스트로겐은 난소에서 분비되고, 여성의 생식기, 유방, 뼈, 뇌, 심장 등 다양한 조직에 영향을 미칩니다. 여성의 갱년기 증상은 결국 난소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에스트로겐이라는 호르몬이 부족하기 때문에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에스트로겐의 기능을 잘 이해한다면 갱년기 증상을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1. 에스트로겐의 기능
1) 여성 생식기에 미치는 영향
자궁 내막을 두껍게 해서 임신에 적합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난소에서 난자를 배출합니다. 질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게 하여 성관계를 원활히 하고, 골밀도를 유지시켜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유방의 발달과 기능 조절
유방의 지방 조직과 섬유 조직의 성장을 촉진하고, 유관의 발달을 도와줍니다. 유방의 혈류를 증가시켜 유방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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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뼈 성장과 유지
골세포의 성장과 분열을 촉진하고, 뼈의 재흡수를 억제해 골밀도를 유지합니다. 그리고 칼슘의 흡수를 증가시켜 뼈의 강도를 높이고 골다공증을 예방합니다.
4) 뇌 기능 조절과 인지기능 향상
뇌의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조절하고, 뇌의 신경세포 성장과 기능을 촉진시킵니다. 뇌의 혈류도 증가시키고 이로 인해 뇌에 산소 공급량을 증가시켜 줍니다. 따라서 인지 기능이 향상되고, 기억력과 학습 능력을 향상시킵니다. 우울증이나 불안, 치매 위험을 감소시키고 정서 조절 능력과 성욕을 증가시킵니다.
5)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
에스트로겐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춥니다. 혈액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 응고를 방지하며, 혈관을 확장시켜 심장병과 뇌졸중의 발생 위험을 줄여줍니다. 하지만 너무 과도하게 분비되면 혈압을 높이고, 체중을 증가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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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피부상태 개선
피부의 수분 유지, 피부 세포의 재생 촉진, 피부 색소 침착 예방, 피부 염증 예방, 피부 탄력을 유지합니다. 에스트로겐이 부족하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주름이 생기고, 피부 탄력이 저하됩니다.
2. 마무리
갱년기는 여성의 생식 기능이 종료되는 시기를 말하고, 대개는 45~55세 사이에 발생합니다. 갱년기 원인은 난소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분비가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갱년기의 진단은 월경이 12개월 이상 없어진 것을 기준으로 합니다. 갱년기 증상은 월경량의 변화, 생리통의 감소 또는 소실이 발생합니다. 안면홍조, 발한, 불면증, 우울증, 불안, 성욕감퇴, 골다공증, 심혈관 질환이 나타납니다. 증상이 심하고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준다면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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