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증후군(nephrotic syndrome)은 사구체에서 단백질이 새어 나와 소변으로 배출되는 질환입니다. 사구체는 혈액을 여과해 노폐물과 수분을 걸러내는 신장의 작은 구조물입니다. 신증후군이 발생하면 사구체의 기능이 감소해 단백질이 소변으로 배출되게 됩니다.
1. 신증후군 원인
1) 원발성 신증후군
신장의 자체적인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신증후군입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IgA 신증후군으로, IgA 면역글로불린이 사구체에 침착해 사구체의 기능을 손상시킵니다. 그 외에도 면역복합체 신증후군, 미세변화 신증후군, 막성 신증후군 등이 있습니다.
2) 속발성 신증후군
다른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신증후군으로, 당뇨병, 감염, 약물, 자가면역질환, 혈관 질환 등이 원인이 됩니다.
2. 증상
1) 단백뇨
2) 저알부민혈증
3) 부종
4) 고지혈증
5) 고혈압
24시간 동안 성인에게서 소변으로 배설되는 단백질의 양이 3.5g 이상이거나, 소아의 경우 체표면적 1제곱미터당 소변으로 소실되는 단백질 양이 960mg 이상인 경우 신증후군으로 진단합니다.
3. 진단
1) 소변 검사 : 24시간 동안 소변을 채집해 그 안의 단백질을 측정합니다.
2) 혈액검사 : 신장 기능, 혈중 단백질, 알부민을 확인합니다.
3) 단백 전기영동검사 : 소변과 혈액의 단백 양상을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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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치료
1) 단백뇨 감소를 위해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를 사용해 사구체 내부의 압력을 낮춥니다.
2) 부종을 감소시키기 위해 이뇨제를 사용하고, 원인 질환에 대한 진단이 이루어진 경우에는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5. 합병증
1) 세균에 대한 감염 위험이 증가합니다.
2) 고지혈증이 증가합니다.
3) 폐동맥, 신장정맥 등의 혈관에 혈전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저알부민혈증으로 혈장량 감소, 혈압 감소, 구토, 복통이 발생하는 저혈량성 위기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혈장량 감소, 신장정맥 혈전증으로 인해 신장기능 저하로 급성 신부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증후군은 심한 부종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활동을 제한할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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