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인구와 노인 인구의 증가로 인해 뇌질환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뇌질환으로 쓰러져 자리를 보전하고 눕는다면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불행하게 만들지도 모릅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나라는 자기공명영상(MRI)과 초음파 검사 진료비를 건강보험 항목에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건강보험 항목에 포함되지 않던 시절에는 고가의 검사비로 인해 경제적인 부담이 컸습니다. 꼭 필요한 MRI 검사이고, 의사가 아무리 권유를 해도 거절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떨까요? 경미한 증상만 있어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MRI 검사를 무분별하게 많이 하면서 건강보험공단의 부담이 급격하게 증가하였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건강보험공단의 MRI 및 초음파 검사 진료비가 2018년에 1,891억 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