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신 다음날 엄청난 숙취의 고통 때문에 ‘두 번 다시 술을 먹으면 내가 인간이 아니다’라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습니까? 그런데 다음에 또 술자리가 생기면 술을 마시게 되고 다음날 또 아픈 머리를 부여잡고 다짐이나 자신을 책망하는 말들을 쏟아냅니다. ‘이러다 내가 알코올 중독자가 되는 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신다면 글을 끝까지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알코올은 중추신경계를 억제하는 물질로 혈류 내로 빠르게 흡수됩니다. 알코올의 효과는 내가 얼마나 많은 양의 술을 먹었는지, 체격이 어떠한지, 공복 상태인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인지, 피로감 등과 같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게 됩니다. 1. 알코올의 대사 술은 물, 알코올과 맛이나 향을 내는 소량의 아미노산과 미네랄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