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라는 콜레라균에 의해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설사 질환입니다. 콜레라는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질병으로, 개발도상국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우리나라는 1970년대 이후에 발병률이 크게 감소한 질환이지만, 최근에는 해외여행객의 증가로 인해 발병률이 점점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1. 원인
콜레라의 원인은 콜레라균입니다. 콜레라균은 비브리오콜레라라는 세균으로, 사람의 소화기 점막을 통해 침투해 증식하고, 장액을 과다하게 분비해 설사를 유발하게 됩니다.
콜레라균은 감염된 사람의 대변이나 구토물을 통해 배출되며,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됩니다.
2. 증상
1) 갑작스러운 설사 : 가장 흔한 증상이며, 녹색 또는 노란색의 맑은 액체로 매우 묽고, 냄새가 없습니다.
2) 구토
3) 복통
4) 두토
5) 근육통
6) 탈수 : 콜레라의 가장 심각한 증상으로, 설사와 구토로 인해 체내 수분과 전해질이 급격하게 손실되면서 발생합니다. 탈수 증상으로는 어지러움, 피로감, 갈증, 맥박이 빠르거나 약해짐을 통해 나타납니다.
콜레라는 빠르게 진행되어 탈수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3. 치료
1) 수액 공급 : 탈수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수액을 공급합니다.
2) 항생제 치료 : 콜레라균을 제거하기 위해 항생제를 투여하니다.
콜레라 환자는 쉬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설사로 인해 탈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수액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4. 예방
콜레라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피합니다. 식수나 음식은 끓여서 먹어야 합니다.
콜레라는 점염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콜레라 환자와의 접촉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득이하게 환자와 접촉을 했다면 손 씻기를 철저히 해서 전파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콜레라는 우리나라에서 2급 법정 감염병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콜레라에 감염이 된 환자나 보호자, 진료한 의사는 24시간 반드시 그 지역의 보건소에 신고해야 합니다. 그리고 환자는 격리되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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