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정상적인 곡선을 이루지 않고 옆으로 휘어지는 질환입니다. 척추는 정상적으로 척추뼈가 앞에서 뒤로 S자 모양으로 휘어져 있는데, 척추측만증이 발생하면 척추가 옆으로 휘어집니다.
1. 척추측만증의 원인
1) 유전적 요인 : 가족 중에 척추측만증이 있는 경우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2) 환경적 요인 : 어린 시절에 외상을 입었거나, 척추뼈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경우 척추측만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증상
척추측만증의 증상은 척추의 휘어짐 정도에 따라 다양합니다. 척추의 휨 각도가 70~80도 이하인 경우 대부분 통증이 없으나, 그 이상의 심한 경우는 다음과 같은 증상을 초래합니다.
1) 통증 : 척추측만증으로 인해 척추 근육이나 인대가 손상되면 통증이 발생하는데 특히 요통이 흔합니다.
2) 마비 : 척추 신경이 눌리면 마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호흡 곤란 : 90~100도에서는 운동 중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120도 이상인 경우 폐활량이 감소해 폐성심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진단
환자의 병력, 신체검사, X-선 촬영, CT, MRI 검사로 진단합니다.
4. 치료
1) 관찰 : 측만의 변화를 주기적으로 방서선 촬영과 신체검사를 통해 관찰합니다. 성장기 환자는 20도 이하의 유연한 만곡이거나, 성장이 종료된 환자는 50도 미만의 만곡은 처치보다는 추이를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보조기 치료 : 측만이 유연해 쉽게 교정이 되고, 측만 각도가 20~40도이고, 성장이 적어도 2년 넘게 남은 환자에게 적용합니다. 주로 밀워키 보조기와 흉요천추 보조기를 착용합니다.
3) 수술치료 : 측만이 상당히 진행되어 외관상 용납될 수 없을 정도로 변형이 심하거나, 성장기 아동에게 보존적 치료를 해도 계속 진행되는 측만으로, 40~50도 이상의 측만은 수술이 필요합니다. 성인은 몸통의 불균형이 심하거나 이차적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에도 수술을 고려됩니다. 수술은 척추유합술을 적용해 교정을 유지합니다.
척추측만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따라서 바른 자세와 적절한 운동은 허리 건강에 도움이 되고, 이상을 느꼈을 때는 척추 전문의를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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