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성경련은 생후 9개월에서 5세 미만 소아에게 열(fever)로 인해 발생하는 경련을 말합니다. 열성경련은 흔한 질환이고, 5세 미만 소아의 약 3~4% 정도가 경험한다고 합니다.
1. 열성경련 원인
1) 유전 :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2) 발열 : 감기, 독감, 편도염, 인후염, 중이염, 급성기관지염, 뇌염, 뇌수막염 등으로 인해 고열이 발생하면 열성경련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부분 열성 경련을 유발하는 열성 질환은 약 70%가 바이러스성 상기도 감염으로 편도염, 인후염, 중이염이 대부분입니다. 그 외에도 돌발진이나 위장염도 유발요인이 됩니다.
3) 뇌의 발달 : 5세 미만 소아의 뇌는 발달을 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열로 인해 뇌가 과민하게 반응하면 경련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검사
전형적인 열성경련의 경우에는 특별한 검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5분을 넘어가는 경련이나, 경련을 반복하게 하게되는 중첩간질발작인 경우에는 뇌척수액 검사, 뇌파검사, 뇌 MRI 등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 증상
1) 갑작스러운 발작 : 열성 질환 초기의 열이 갑자기 오르는 시기에 발작이 시작됩니다. 발작은 전신형으로 의식을 잃으면서 전신이 뻣뻣해지고 그 이후에는 떨게 됩니다. 대개 수분 내에 멈추고 5분을 넘게 발작을 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발작시간이 15분을 넘거나 여러 번 발작을 반복하는 경우에는 위험할 수 있으니 반드시 병원을 찾아가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2) 얼굴이 일그러지고, 침을 흘리고, 소변이나 대변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4. 치료
열성경련의 유발요인인 발열의 원인을 밝혀 치료하거나 해열제를 사용해서 열을 내립니다.
열성경련에 대한 약물치료는 필요하지 않고, 항경련제를 복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집에서 경련을 하는 아이에게 억지로 팔다리를 펴주려고 하거나, 물을 먹이거나, 손발을 바늘로 따는 등의 행위는 위험합니다. 경련이 수분 이상 지속되면 가까운 응급실로 방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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