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증은 잠을 자다가 갑자기 깨어나서 소리 지르고, 행동하는 질환입니다. 야경증은 수면장애 중 하나로, 비렘(NREM) 수면기 중 수면 초반 1/3 앞쪽에 일어나는 수면장애로 주로 소아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1. 야경증의 원인
야경증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다만, 정서적 불안, 스트레스, 수면부족, 고열, 약물, 과로 등이 유발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2. 증상
야경증은 일반적으로 10~12세 이전에 시작되고, 야경증이 5세 이전에 시작되는 경우 다른 수면장애나 정신질환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1) 잠을 자다가 갑자기 깨어남
2) 소리지르거나 울음
3) 공포에 질린 표정
4) 혼란스러운 행동
5) 깨어나면 자신의 행동을 기억하지 못함
6) 몽유병 또는 야뇨증과 동반되기도 함
3. 진단
1) 환자의 증상과 병력에 대한 문진을 실시하고, 가족력을 확인합니다.
2) 수면다원검사 : 수면 중 환자의 호흡, 심박수, 뇌파, 근육 활동 등을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야경증이 잇는 경우, 렘수면 단계에서 근육 활동이 마비되지 않은 상태가 나타납니다.
3) 소아기 이후 청소년, 성인기에 시작된 야경증이라면 뇌파검사나 뇌영상 검사 등 정밀검사를 통해 간질이나 뇌종양 등의 가능성 있는 질환과 감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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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치료
야경증은 대부분 성장하면서 증상이 감소하고 이후 정신질환으로 발전하지 않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1) 수면 위생 개선 : 규칙적인 수면 시간, 충분한 수면, 적절한 침실 환경 등을 유지합니다.
2) 정서적인 불안감, 스트레스가 있는 경우 이를 경감시키거나 제거해야 합니다.
3) 약물 치료 : 항우울제, 항불안제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대체로 4~12세 사이에 시작되어 청소년기에는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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