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질 입구 양쪽에 위치한 바르톨린샘은 성관계 시 윤활액을 분비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샘에 액체가 고여 낭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바르톨린샘 낭종은 불편함과 통증을 유발하며, 방치할 경우 더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1. 바르톨린샘 낭종이란?
바르톨린샘 낭종은 질 입구 양쪽에 위치한 바르톨린샘에 액체가 고여 혹처럼 부어오르는 질환입니다. 이 액체는 주로 점액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세균 감염이 발생하면 고름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2. 원인은?
1) 세균 감염 : 포도상구균, 대장균 등의 세균 감염이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2) 바르톨린샘 입구 막힘 : 바르톨린샘 입구가 막히면 분비물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낭종을 형성합니다.
3) 면역력 저하 : 면역력이 저하되면 세균 감염에 취약해져 낭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성관계 : 성관계 중 마찰에 의해 샘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3. 증상은?
1) 집 입구에 혹이 만져짐 : 질 입구 양쪽이나 한쪽에서 혹이 만져집니다.
2) 통증 : 앉거나 걸을 때, 성관계 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부종 : 낭종부위가 붓고 빨갛게 변할 수 있습니다.
4) 발열 : 감염이 심할 경우 발열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5) 고름 : 낭종이 터지면 고름이 나올 수 있습니다.
4. 치료는?
1) 따뜻한 좌욕 : 낭종 부위를 따뜻한 물에 담가 찜질하면 통증이 완화되고 염증이 감소될 수 있습니다.
2) 항생제 : 세균 감염이 동반된 경우 항생제를 복용하여 감염을 치료합니다.
3) 절개 배농 : 낭종이 크고 고름이 차 있는 경우, 절개하여 고름을 배출하는 시술을 합니다.
4) 바르톨린샘 조대술 : 반복적으로 낭종이 발생하는 경우, 낭종 내부를 노출시켜 낭종이 다시 채워지지 않도록 영구적인 구멍을 만드는 수술을 실시합니다.
5. 수술 후 관리는?
1) 감염 예방 : 수술 부위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 항생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2) 휴식 : 수술 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합니다.
3) 성관계 자제 : 수술 후 일정 기간 성관계를 자제해야 합니다. 수술 부위가 아무는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4주간은 성접촉은 금지해야 합니다.
4) 정기적인 검진 : 수술 후에는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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