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기관지염은 기관지가 염증을 일으켜 좁아지고, 점액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질환으로 폐렴과 폐기종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유병율은 전 세계적으로 약 1억 명으로 추정되며 한국의 경우 약 10%의 환자가 만성 기관지염을 앓는다고 합니다.
1. 만성 기관지염 원인
1) 흡연 : 만성 기관지염의 가장 큰 원인이며, 흡연은 기관지에 염증을 유발하고 점액이 과도하게 분비되게 합니다. 흡연을 하면 하지 않은 사람보다 폐기종에 걸릴 확률이 약 20배 높아집니다.
2) 대기 오염 : 대기 오염은 기관지에 자극을 주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기 오염의 주된 원인은 자동차 배기가스, 공장 배출가스, 먼지 등이 있습니다.
3) 유전적 요인 : 유전적인 취약성을 가집니다.
4) 직업적 노출 : 특정 직업에 사용되는 화학 물질이나 먼지 등이 만성 기관지염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석탄 광부, 목수, 금속 가공업자 등이 만성 기관지염에 걸릴 위험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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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증상
1) 기침 : 만성적인 기침이 가장 흔한 증상이고, 기침은 가래를 동반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2) 숨 가쁨 : 운동이나 활동을 할 때 숨이 차는 증상이 있습니다.
3) 가슴 통증 : 폐에 염증이 생겨 가슴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3. 진단
1) 병력 청취 : 환자의 증상과 병력을 확인합니다.
2) 신체 검사 : 폐 청진, 흉부 X-선 촬영, 폐기능 검사 등을 통해 만성기관지염의 징후를 확인합니다.
(1) 폐 청진 시 과도한 기관지 분비음, 쌕쌕거리는 소리, 수포음이 들립니다.
(2) 흉부 X선 검사에서는 기관지 벽이 두꺼워져 있거나, 폐에 염증이 있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3) 폐기능 검사에서는 만성 기관지염이 있다면 폐기능이 저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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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치료
1) 금연 : 금연을 하면 폐 기능을 개선하고, 질병의 진행을 늦춥니다.
2) 약물치료 : 기침, 숨가쁨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1) 기관지 확장제
(2) 항염증제
(3) 스테로이드
(4) 항생제
3) 수술치료 : 기관지 손상이 심한 경우, 수술을 통해 기관지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만성 기관지염은 완치가 불가능한 질환이지만,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만성 기관지염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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