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행동 분석 의미 행복할 때 보이는 행동

고양이는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 고양이는 화가 나거나 우울하거나 행복하다는 등의 감정표현을 행동 언어로 하고 있습니다. 그 행동을 분석해서 어떤 감정인지를 알아내는 것이 집사님들에게는 중요한 일입니다. 

출처: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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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 오늘은 고양이의 기분이 좋고 행복할 때 보이는 행동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집사님 댁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아래와 같은 행동을 많이 보인다면 고양이 집사로서 합격점을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1. 골골송을 부른다.

고양이가 골골송을 부르는 것은 행복하고, 만족스럽고, 안정감을 느낄 때 표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엄마 고양이에게 애교를 부리거나,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때도 자주 골골송을 부른답니다. 성묘가 된 고양이가 집사님에게 골골송을 불러준다면 고양이가 '지금 아주 행복해'라는 표현으로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출처: 고양이 꼬리 언어 행동 정리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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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꼬리를 곧게 세우고 살랑살랑 흔든다.

강아지의 경우 꼬리를 흔드는 것은 기쁨의 표현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고양이는 어떨까요? 고양이의 경우 꼬리를 흔드는 것은 오히려 긴장이나 불안의 표현일 수 있습니다. 반면, 꼬리를 위로 곧게 세우고 살랑살랑 흔드는 것은 행복과 자신감의 표현입니다. 

출처 : 고양이 배 만지기 정도는 식은죽 먹기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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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배를 보이며 뒹굴뒹굴한다.

고양이가 배를 보이는 행동은 본인의 목숨을 맡길 만큼 신뢰하는 사람에게만 보입니다. 따라서 고양이가 집사님에게 배를 보이며 누워서 뒹굴뒹굴 한다면, 집사님을 아주 사랑하고 신뢰한다는 의미입니다. 저도 고양이를 키우는데 저희 집 고양이는 배를 보이는 경우가 잘 없습니다. 잘 때 옆으로 눕는 경우 외엔 벌러덩 드러누워서 자는 경우를 본 적은 없답니다. 고로 저희 집 고양이들은 집사인 저를 별로 신뢰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출처 : 고양이의 야옹야옹 " 행동언어 "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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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집사에게 몸을 비비적댄다.

고양이가 집사에게 몸을 비비적대는 것은 자신의 냄새를 집사에게 묻는 행위입니다. 이는 소유욕과 애정을 표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집사에게 애교를 부리거나 관심을 끌기 위한 행동이기도 합니다. 길고양이들도 사람에 대한 경계 없이 자신에게 밥을 주는 사람이거나 낯선 사람에게도 몸을 비비적 거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그런 경우에는 간택될 확률이 높아지겠지요. 

출처 : 픽사베이

5. 집사에게 얼굴을 부비거나 박치기를 한다.

고양이가 집사에게 얼굴을 부비거나 박치기를 하는 것은 집사에게 사랑과 애정을 표현하는 행동입니다. 특히 고양이가 집사의 얼굴에 얼굴을 비비는 것은 집사를 자신의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저희 집 고양이 중 한 마리는 자신이 요구하는 것이 있을 때 박치기를 합니다. 주로 밥을 달라는 요구, 간식을 달라는 요구, 산책을 가자는 요구를 할 때 박치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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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천천히 윙크한다.

고양이가 천천히 윙크를 보낸다면 집사를 신뢰하고 편안함을 느낀다는 뜻입니다. 아기 고양이가 엄마 고양이에게 하는 행동으로서, 성묘 고양이도 집사에게 애교를 부리거나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윙크를 하기도 합니다. 고양이가 집사님께 천천히 윙크를 한다면 집사님도 그에 대한 답으로 천천히 눈을 감으면서 윙크로 화답해 주십시오.

7. 잠이 오는 듯 눈을 가늘게 뜬다.

고양이가 눈을 가늘게 뜨고 가만히 앉아 있다면, 주변에 위협이 없고 안심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 상태에서 고양이가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거나 배를 보이면, 집사에게 더 큰 신뢰와 애정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고양이가 눈을 동그랗게 뜬다는 것은 주변에 경계해야 할 대상이 있거나 위협적인 존재가 있을 때 눈을 동그랗게 뜨게 됩니다. 

출처 : 고양이가 안마인 듯 안마 아닌 안마 같은 ‘꾹꾹이’를 해주는 이유 : 네이버 포스트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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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쭙쭙이, 꾹꾹이 등을 한다.

고양이가 물건이나 집사에 몸에 쭙쭙이, 꾹꾹이를 하는 것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만족감을 표현하는 행동입니다. 특히, 고양이가 집상의 몸에 꾹꾹이를 하는 것은 집사를 자신의 소유물로 여기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저희 집 고양이는 쭙쭙이 할 때 주로 제가 덮는 이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침을 엄청 묻히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런 모습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기도 하고 가끔 짠하기도 한 양가감정을 느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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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고양이는 다양한 행동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고양이와 함께 생활한다면, 이런 행동을 잘 관찰하여 고양이가 현재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 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고양이가 행복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충분한 사랑과 관심을 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