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심리적으로 불안과 스트레스를 느끼면 상대에게 보여주는 행동으로 스트레스 초기에 나타나는 몸짓 언어입니다. 고양이의 카밍 시그널은 상대를 경계하거나 대치 상황에서 스스로를 진정시키기 위해서 이런 행동을 하게 됩니다.
저희 집에는 고양이 두 마리를 키웁니다. 이 두 마리의 고양이가 성격이 너무 달라서 각각이 자주 취하는 카밍 시그널이 다릅니다. 집사님 댁의 고양이는 어떤 카밍시그널을 많이 보내는지 관찰해 보시고 너무 지나친 신체언어가 있다면 지금 보다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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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골골송
고양이가 그르릉 그르릉 하며 진동소리를 내는 것을 골골 송이라 부릅니다. 새끼 고양이는 어미고양이의 골골송을 들르며 안정감을 느낍니다. 이 습관은 성묘가 되어서도 남아 있게 되고 골골송을 통해 안정감을 찾으려고 할 때 사용하게 됩니다. 흔히 집사님들은 고양이가 골골송을 부르는 이유는 기분이 좋아서 그렇다고 생각을 하는데 고양이가 웅크리거나 과도하게 골골송을 부른다면 컨디션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저희 집 고양이들은 골골송을 잘하지 않고 제가 머리를 쓰다듬을 때만 하기 때문에 기분이 좋아서 하는 것으로 판단해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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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루밍
고양이가 공격적이거나 긴장되어 있는 상황에서 갑자기 그루밍을 한다면 안정감을 찾기 위한 행동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루밍을 함으로써 스스로 긴장상태에서 진정하고 편안한 마음을 느끼기 위해서 하는 행동입니다. 집사님 댁의 고양이가 그루밍을 너무 지나치게 한다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는 증거일 수 있습니다. 또한 그루밍을 너무 많이 하면 탈모가 발생할 수 있고 감염의 위험성도 높아진답니다.
저희 집 고양이 중 한 마리도 그루밍을 많이 하고 빗질해 주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그루밍은 오버그루밍까지는 아니고 빗질은 좀 오버인 것 같습니다. 원래 털도 빼곡한 아이가 아닌데 빗질을 좋아하다 보니 안 그래도 없는 털이 탈모까진 아니어도 모량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빗질을 조금 자제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무엇이든 너무 지나치면 문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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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하품
고양이 하품은 사람과 같이 잠에서 깰 때 혹은 수면 부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컨디션이 저조할 때 보내는 신체 언어일 수 있습니다. 반려묘를 차에 태워 이동 중일 때 하품을 한다면 차멀미나 컨디션 이상을 알려주는 신호입니다.
저는 고양이를 차에 태우고 산책 갈 때 많이 사용을 하는데 어느 날 고양이 한 마리가 하품을 하길래 차 타는데 적응이 다 되어서 하품을 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게 아니었던 겁니다. 아는 것만큼 보인다더니 역시 제가 무지해서 오해를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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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누워서 배를 보이고 뒹굴기
고양이가 배를 보여주는 것은 집사를 향한 애정표현이나 어리광일 수 있습니다. 만약 새끼고양이가 대치 상황에서 배를 보이며 뒹굴거린다는 것은 상대방에게 적의가 없다는 것을 알리기 위함입니다.
저희 집은 고양이가 배를 보이는 경우가 흔치 않습니다. 간혹 빗질을 해주면 기분이 좋아서 배를 보여주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배를 뒤집은 모습을 가뭄에 콩 나듯이 본답니다.
5. 자는 척 하기
고양이는 불편한 상황에서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자는 척하기도 합니다. 진짜 고양이가 자는 것과 자는 척하는 것을 구분하고 싶다면 고양이의 꼬리와 귀를 유심히 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자는 척 하는 고양이의 귀와 꼬리는 조금씩 움직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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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스크래칭
고양이 스크래칭은 발톱 정리의 목적도 있고 불안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또한 너무 기분이 좋거나 흥분을 가라앉히기 위해서도 스크래처에 스크래칭을 한답니다.
저는 스크래처를 여러 개 구입해서 안방, 거실, 작은방, 옷방 등에 하나 이상씩 배치를 해 놓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고양이가 원하면 스크래칭을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모양과 크기가 다양한 스크래처를 구매하는 것도 고양이가 쉽게 싫증을 느끼지 않아 좋습니다. 그래고 스크래처 자리를 바꿔주는 것도 고양이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새로 스크래처를 구입한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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