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불안증후군은 다리 근육의 불편함이나 이상한 감각으로 인해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주로 저녁이나 밤에 증상이 심해져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국내에서 약 10%의 사람들이 겪는 것으로 추정되며 40~60대의 여성에게 많습니다.
1. 하지불안증후군의 원인
하지불안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철분결핍
- 빈혈
- 임신
- 약불 부작용
- 신경계질환, 갑상선질환, 류마티스질환 등 만성질환
2. 증상
1) 다리 근육의 불편함이나 이상 감각 : 다리가 저리거나 쑤시거나, 벌레가 기어 다니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2)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 : 다리를 움직이지 않으면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에, 잠자리에 들거나 앉아 있을 때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생깁니다.
증상은 주로 저녁이나 한밤중에 심해집니다. 따라서 잠자리에 들려고 할 때나 장시간 앉아 있을 때 증상이 심해져 잠을 이루지 못하거나, 일을 하기 어렵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치료
1) 증상의 원인과 정도에 따라 치료가 달라집니다.
- 철분결핍이나 빈혈이 원인인 경우 철분제를 복용하거나, 빈혈을 치료합니다.
- 임신 중인 경우에는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다리를 움직이거나 마사지를 해주어 증상을 완화시킵니다.
- 약물 부작용인 경우 해당 약물을 중단하거나 다른 약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 만성질환이 원인인 경우 해당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2) 증상이 심한 경우 다음과 같은 약물치료를 적용합니다.
- 도파민 작용제 : 도파민은 뇌의 신경전달물질로, 하지불안증후군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항우울제 : 항우울제는 신경계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하지불안증후군의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4. 생활습관 개선
1)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근육을 강화시켜 하지불안증후군의 증상을 완화합니다.
2) 충분한 수면은 피로를 해소하고, 뇌의 신경계를 안정화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카페인과 알코올은 하지불안증후군을 악화시키므로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4) 스트레스는 하지불안증후군의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스트레스 감소시키기 위한 대처를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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