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타민은 1960년대에 개발된 향정신성 약물로, 원래는 마취제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케타민은 환각, 해리, 의식 변화 등의 부작용이 커서, 마약으로 오용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케타민의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우울증, PTSD, 통증 치료 등의 분야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1. 케타민의 역사
케타민은 1962년 스위스에서 개발되었고, 1965년 미국에서 처음 마취제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케타민은 마취제의 효과가 매우 빠르고, 호흡과 순환 기능을 유지하는데 매우 효과적이었기 때문에 전쟁터에서 부상당한 군인을 치료하는 데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케타민의 환각, 해리, 의식 변화 등의 부작용이 있어서 마약으로 오용되기도 했습니다.
2. 케타민의 작용기전
케타민은 NMDA 수용체를 차단하는 작용을 합니다. NMDA 수용체는 뇌의 신경세포 간의 시노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수용체입니다. 케타민이 NMDA 수용체를 차단하게 되면, 신경세포 간의 신호전달이 억제되고, 환각, 해리, 의식 변화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3. 케타민의 치료 효과
1) 우울증 : 케타민은 우울증 환자의 증상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케타민은 기존의 우울증약보다 빠르게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자살사고가 있는 등의 환자에게 빠른 항우울효과를 바랄 때 사용하게 됩니다.
2)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 케타민은 PTSD 환자의 재발률을 감소시키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통증 : 케타민은 만성 통증 환자의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며, 기존의 진통제보다 효과적이고,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4. 케타민의 부작용
케타민은 환각, 해리, 의식 변화 등의 부작용이 있습니다. 또한 혈압을 상승시키고, 심박수 증가, 호흡 곤란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케타민은 단기간 사용 시에는 안전한 약물입니다. 하지만 장기간 사용할 경우에는 신경계 손상, 신장 손상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케타민은 미국, 유럽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의료용으로 사용하고 있고, 한국에서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어 의료용으로 사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의사의 처방과 감독하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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