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건강

저체온증, 체온이 35도 이하라구요?

해피SJ 2023. 10. 29.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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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체온증은 체온이 정상 체온인 36.5~37.5도 보다 낮은 상태를 말합니다. 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지면 중증 저체온증으로 분류합니다. 인체의 열생산이 감소되거나, 열 소실이 증가되거나, 이 두 가지가 복합적으로 발생했을 때 저체온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1. 저체온증 원인

1) 환경적 저체온증

추운 환경에 노출되었을 때 나타나는 것으로, 추위에 옷을 충분히 입지 않았거나, 비에 젖거나, 찬바람을 맞으면 위험합니다. 물에 완전히 젖거나 물에 빠져도 체온을 떨어집니다. 

 

2) 대사성 저체온증

갑상샘 기능 저하증, 부신 기능 저하증, 뇌하수체 기능 저하증 등 내분비계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저체온증에 빠질 수 있습니다. 저혈당, 뇌손상, 종양, 뇌졸중, 약물 중독, 알코올 섭취 등에서도 저체온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3) 기타 

패혈증, 일부 피부질환, 대량의 수액을 정맥주사했거나, 수혈을 했을 때도 저체온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증상

1) 경증(심부체온 : 33~35도)

떨림, 털세움근 수축, 창백한 피부, 청색증, 기면상태, 졸림, 발음이 부정확해짐, 중심을 못 잡고 쓰러짐, 외부 자극에 무반응을 보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중등도(심부체온 : 29~32도)

혼수상태, 심장박동과 호흡수가 느려지고, 근육 떨림이 멈추고 동공이 확장됩니다.

 

3) 중증(심부체온 : 28도 이하)

심실 세동, 심정지, 혈압 감소, 의식소실, 각막반사나 통증반사 소실이 나타납니다.

 

3. 치료

1) 체온 유지 : 가장 중요한 치료이며, 젖은 옷은 마른 옷으로 갈아입히고, 따뜻한 환경에 환자를 눕히고, 담요나 핫팩 등으로 체온을 유지합니다.

 

2) 수분과 산소 공급 : 체온이 떨어지면 체내 수분이 빠져나가므로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고 필요시 산소도 같이 공급합니다. 단, 따뜻하게 가온된 상태에서 주입하도록 합니다. 알코올이나 저혈당으로 인해 발생한 저체온증은 포도당과 비타민 B1을 투여합니다. 

 

3) 약물치료 : 감염성 질환이나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원인이라면 항생제나 호르몬 치료를 고려합니다. 

 

4) 심폐소생술 : 심정지가 왔다면 심폐소생술을 실시합니다. 

 

4. 예방

1) 추위에 대비하기 : 야외 활동을 할 때는 방한복을 준비하고, 수영을 할 때는 구명조끼를 착용합니다.

 

2) 술 마시지 않기 : 술을 마시면 처음에는 열이 날 수 있지만 결국 체온이 떨어지게 됩니다.

 

3) 건강관리 : 갑상선 기능저하증, 신경계 질환, 면역 질환 등이 있는 사람은 저체온증에 걸릴 위험이 있으므로 평소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중증 저체온증은 빠른 대처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환자를 발견한 즉시 119에 신고를 하고, 따뜻한 환경에 환자를 눕힌 후 담요나 핫팩 등으로 체온을 유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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