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균 감염증, 즉 임질은 성관계를 통해서 임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생식기 감염증입니다. 남자와 여자 모두에게서 발생할 수 있지만 증상과 경과가 약간 차이가 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임질은 제4급 감염병으로 지정하고 있고, 유행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서 표본감시 활동이 필요한 감염병입니다. 임질의 감염되었거나, 감염된 환자를 진료한 경우 7일 이내 보건소에 신고해야 합니다.
1. 임균 감염증 원인
임균의 감염에 의해서 발생하고, 성관계를 통해 전파됩니다.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만약 소아에게서 발생했다면 성적 학대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2. 증상
1) 남성의 경우 : 급성 요도염, 배뇨통, 농성 분비물이 요도를 통해 배출됩니다.
2) 여성의 경우 : 질을 통해 농성 분비물 배출, 요도염, 배뇨통, 빈뇨, 긴박뇨, 남성의 임균보다 증상이 약할 수 있습니다.
3) 동성애인 경우 : 인두염, 직장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신생아의 경우 : 결막염이 나타날 수 있고,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는 경우 실명할 수 있습니다.
매독, 보건소에 신고하고 즉시 치료 받으면 완치 가능
매독은 세균인 트레포네마 팔리두움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성병입니다. 매독은 초기에는 피부 발진, 발열, 두통,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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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진단
요도나 질 내 분비물을 채취해 도말 염색, 균 배양 검사를 실시해서 검체에서 임균의 DNA 가 검출되는 경우 진단합니다.
4. 치료
1) 항생제 치료 : 세프트리악손을 근육주사, 세팍심을 경구 복용, 그 외 퀴놀론 계열 항생제를 투여하면 됩니다. 만약, 클라미디아 감염증을 배제할 수 없다면 아지스로마이신이나 독시사이클린을 투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대증요법 : 그 외 증상에 따른 대증요법을 실시합니다.
5. 경과 및 합병증
치료하지 않는 경우 수개월 동안 증상이 지속되며, 치료할 경우 수 시간 내에 감염성이 사라지게 됩니다. 합병증으로는 남성은 부고환염, 전립선염이 나타나고, 여자의 경우 자궁내막염, 난관염, 골반감염을 초래하여 불임이나 자궁 외 임심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최악으로는 패혈증을 초래하고, 관절염, 뇌수막염, 심내막염으로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임균 감염증은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므로 질환이 의심된다며 성관계를 피하거나,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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