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로니병은 음경이 휘는 질환으로, 발기 시 음경이 위쪽, 아래쪽, 좌측, 우측으로 등으로 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페이로니병은 40~60대 남성에게 발생하며, 발기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질환입니다.
1. 페이로니병 원인
페이로니병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음경 백막에 섬유화 결절이 생기는 것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음경 백막은 음경을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으로, 발기 시 음경이 팽만하는 역할을 합니다. 섬유화 결절이 생기면 음경 백막이 딱딱해져 음경이 휘는 증상을 나타냅니다.
페이로니병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요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음경 외상 : 음경에 외상이 가해져 음경 백막에 염증이 생기고, 섬유화 결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자가면역질환 : 자가면역질환으로 인해 음경 백막에 염증이 생기고 섬유화가 진행됩니다.
3) 유전적 요인 : 가족력이 있는 경우 페이로니병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2. 증상
- 발기 시 음경이 휘는 증상
- 발기 시 음경 통증
- 음경에서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짐
- 성관계 시 통증
- 발기부전
페이로니병의 증상은 서서히 진행되며 초기에는 증상이 경미해서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진행되면 음경이 심하게 휘어져 성관계가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3. 치료
1) 방사선 조사, 초음파 치료, 투열요법, 레이저 치료 등은 현재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2) 경구 약물을 우선적으로 고려합니다. 아미노벤조산 칼륨이 사용되고, 그 외 비타민 E가 초기치료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그 외 테르페나딘, 펙소페나딘 같은 항히스타민제나 타목시펜 같은 경구용 약제가 사용되기도 합니다.
3) 음경 내 직접 주사하는 방법으로는 트리암시놀론과 같은 부신피질호르몬제나 베라파민 같은 칼슘통로차단제를 많이 사용합니다.
4) 수술방법으로는 음경단축술, 음경연장술, 음경보형물삽입술 등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약물치료에 성공적이지 못할 경우 수술을 마지막으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페이로니병은 진행성 질환으로, 병의 활동기에는 통증을 동반하며 12~18개월 이후 안정기로 접어들면서 통증이 감소하고 음경만곡의 소견을 보입니다. 심한 경우 성교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고 발기부전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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