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혜부 탈장은 복강 내 조직이 서혜부로 빠져나오는 질환입니다. 서혜부는 복강과 다리를 연결하는 부위로, 복강 내 장기가 이 부위를 통해 빠져나올 때 탈장이 발생하게 됩니다.
서혜부 탈장은 남성에게 흔하고, 성인의 약 2%에서 발생합니다. 50세 미만 남성의 약 10%, 50세 이상 남성은 약 25%에서 탈장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1. 서혜부 탈장 원인
직접 탈장은 복벽이 약해진 상태에서 복강 내 압력이 증가하면 탈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간접 탈장은 선천적으로 막혔어야 하는 서혜부 관이 열린 채로 남아 있는 상태에서 복압이 올라가면 탈장이 발생합니다.
1) 유전적 요인 : 가족력이 있으면 발병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2) 연령 : 나이가 증가할수록 탈장 위험이 높아집니다.
3) 체중 : 비만인 경우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4) 직업 :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거나, 무리한 운동을 하는 직업군은 서부혜 탈장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2. 증상
1) 서혜부 부위의 통증 또는 불편감
2) 서혜부 부위의 팽만감 또는 부드러운 덩어리가 만져짐
4) 기침, 재채기, 배변, 배뇨 시 서혜부 통증
3. 진단
육안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통해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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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치료
탈장낭 내로 내려오는 경우 환자가 집에서 누운 상태에서 손으로 밀어 복강 내로 밀어 올립니다.
이런 조치를 취해도 해결되지 않을 경우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의사에 의해서 손으로 원위치로 복귀시키는 시술을 시도하고 실패하게 되면 수술을 고려합니다.
수술은 탈장낭을 제거하거나 묶고 후복벽을 보강하는 방법입니다. 국소마취나 전신 마취하에 시행할 수 있고, 입원기간은 수술 당일 퇴원하거나 1~2일 정도 입원 후 퇴원할 수 있습니다.
서혜부 탈장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므로, 탈장이 있는 경우 장이 나오는 것을 유발하는 인자 즉, 간경화로 복수가 차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만성 기침, 변비 등의 문제들을 미리 교정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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