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리분안장애는 사랑하는 사람 즉, 애착관계가 형성된 사람과 떨어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불안장애입니다.
어린이의 약 4%, 성인의 약 1%에서 분리불안장애를 앓을 만큼 비교적 흔한 질환입니다.
1. 분리불안장애 원인
1) 유전적 요인 :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증가합니다.
2) 환경적 요인 : 유아기의 외상 경험이나 학대 경험이 있을 경우 위험이 증가합니다. 지나치게 밀착된 가족, 부모의 과잉보호, 의존적인 성향의 아이에게서도 많이 나타납니다.
3) 흔한 발병 계기는 부모의 질병, 동생 출산, 어머니의 직장 출근, 이사, 전학, 부모 다툼 등에 의해서 증상을 나타냅니다.
2. 증상
1) 애착관계가 형성된 사람과 떨어지는 것에 대한 강한 두려움
2) 애착관계가 형성된 사람과 떨어졌을 때 심한 불안이나 공황발작
3) 애착관계가 형성된 사람이 돌아올 때까지 걱정하는 것
4) 애착관계가 형성된 사람이 돌아올 때까지 잠을 못 자고, 먹지 않고, 집이나 방에서 나오지 못하는 것
5) 애착관계가 형성된 사람과 헤어지거나 사고가 나는 악몽을 자구 꿈
6) 복통, 두통 등의 잦은 신체 증상을 보임
3. 진단
환자의 증상과 병력을 평가하고 심리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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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치료
1) 인지행동치료 : 환자의 생각과 행동을 변화시켜 불안을 감소시킵니다. 긍정적 강화 요법, 긴장 이완 요법, 체계적 탈감작법 등을 사용합니다.
2) 놀이치료, 가족치료 : 환자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한 면담을 위해 놀이치료나 가족 치료가 필요합니다. 가족이 환자를 지지하고 도움을 주도록 합니다.
3) 약물치료 : 지속적인 등교를 거부할 경우 약물치료를 병행하고 필요시 입원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약물은 불안을 완화할 목적으로 사용되고,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항우울제)와 벤조디아제핀(항불안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분리불안장애는 발병 연령, 공존하는 불안장애나 우울증 여부에 따라 예후가 달라집니다. 어릴 때 발병하고, 학교에 갈 수 있는 정도로 호전이 된다면 예후가 좋은 편입니다. 일반적으로 과반수 정도는 만성적인 경과를 밟고, 극히 소수는 성인 광장공포증으로 발전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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