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실차단은 심방과 심실 사이의 전기 신호 전달 장애로 인해 심박수가 느려지는 질환입니다. 방실차단의 정도는 심방에서 심실로 전달되는 전기 신호가 얼마나 차단되었는지에 따라 1도, 2도, 3도로 나뉩니다.
1. 1도 방실차단
1도 방실차단은 심방에서 심실로 전달되는 전기 신호가 약간 지연되는 경우입니다. 심박수는 정상이지만, 심방과 심실의 박동이 일치하지 않고, 심전도상 PR 간격이 길어집니다. 1도 방실차단의 경우 대부분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2. 2도 방실차단
2도 방실차단은 심방에서 심실로 전달되는 전기 신호가 완전히 차단되지 않고, 간헐적으로 차단되는 경우입니다. 2도 방실차단은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1) 1형 2도 방실차단
심방에서 심실로 전달되는 전기 신호가 일정 간격으로 차단되는 경우입니다. 심전도상 PR간격이 일정하게 길어지고, QRS 폭이 넓어집니다. 1형 2도 방실차단의 경우,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가슴 두근거림, 어지럼증, 실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2형 2도 방실차단
2형 2도 방실차단은 심방에서 심실로 전달되는 전기 신호가 일정하지 않게 차단되는 경우입니다. 심전도상 PR 간격이 불규칙하고, QRS 폭이 넓어집니다.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심한 경우 심장마비나 돌연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3. 3도 방실차단
심방에서 심실로 전달되는 전기 신호가 완전히 차단되는 경우입니다. 심박수는 심방의 박동과 심실의 박동이 분리되어, 심전도상 PR 간격이 없어지고, QRS 폭이 넓어집니다. 3도 방실차단의 경우, 심박수가 매우 느려져서, 가슴 두근거림, 어지럼증, 실신,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심장마비나 돌연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신체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내막염, 심장의 내막에 생기는 염증 (0) | 2024.01.01 |
---|---|
동기능부전, 심장의 전기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 (0) | 2024.01.01 |
발작성 빈맥, 갑자기 심장이 빠르게 뛴다면? (0) | 2024.01.01 |
허혈성심장병, 심장의 혈관이 막히는 질환 (0) | 2024.01.01 |
폐색전증, 폐동맥을 막는 혈전 (0) | 2024.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