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고양이를 집에 들일 때 기존의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 합사를 성공적으로 시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은 안전하게 고양이 합사하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고양이 합사 준비하기
고양이를 합사 하기 전에 다음과 같은 사항을 준비해야 합니다.
(1) 두 마리의 고양이를 위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야 합니다. 문을 완전히 닫을 수 있는 공간이 좋고, 부득이하게 그런 공간이 없다면 펜스라도 쳐서 분리해야 합니다.
(2) 두 마리의 고양이가 사용할 수 있는 별도의 사료, 물그릇, 화장실, 숨숨집, 장난감을 준비합니다.
2. 첫 만남
새로운 고양이를 집에 들인 후에는 먼저 별도의 공간에서 지내도록 합니다. 처음에는 방문을 아예 닫아서 서로를 볼 수 없도록 합니다.
새로운 고양이가 충분하게 안정이 되었다고 생각이 들면, 기존의 고양이 냄새를 맡게 합니다. 냄새를 맡게 하는 방법은 기존 고양이가 사용하던 장난감이나 입고 있던 옷이나, 깔고 있던 담요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지내고 있던 고양이에게도 새로 입양 온 고양이의 냄새를 맡게 합니다.
3. 점진적으로 접촉시키기
새로운 고양이가 기존의 고양이 냄새에 적응을 했다면, 두 마리 고양이를 천천히 접촉 시킵니다. 그물망이나 격리시키는 울타리(팬스)를 만들어 서로의 존재를 인식하게 합니다.
서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지게 하고, 격리문을 사이에 둔 채로 각각 간식을 주거나 놀아주는 등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두 마리의 고양이가 공격을 하거나 위협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팬스를 걷고 직접 대면할 수 있도록 합니다.
4. 합사에 걸리는 과정
고양이 합사는 시간이 걸리는 과정입니다. 두 마리의 고양이가 서로를 완전하게 받아들이는 데는 몇일에서 몇 달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어린 고양이일 수도록 합사가 빠르고, 성묘를 입양하는 경우에는 합사 하는 데 시간이 많이 소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합사를 했다고 두 마리의 고양이가 서로를 좋아한다는 뜻은 아니고, 서열을 정해서 같이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정도의 수용을 뜻할수도 있습니다. 물론 서로를 아주 좋아하는 사이가 될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 합사는 많은 노력과 인내가 필요한 과정일 수 있습니다. 집사가 이를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해야 하고, 기존의 고양이를 조금 더 챙기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합사를 조금 더 순조롭게 이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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