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치아흡수성병변 (Feline Odontoclastic Resorptive Lesions, FORL)은 고양이에게 흔한 치아질환으로 치아의 뿌리가 흡수되어 치아가 부러지거나 빠지는 증상을 보인다. 최근 이 글을 쓰는 블로거도 고양이를 ㅣ우는데 한 마리가 치아흡수성병변을 앓아 앞니를 제외한 나머지 치아를 발치하고 4일간 입원치료를 했다. 덕분이 2백만 원 이상의 진료비를 지불했다. 그래서 더욱 이 질환이 궁금해져 이 글을 쓰게 되었다.
1. 고양이 치아흡수성병변의 원인
고양이 치아흡수성병변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진바가 없다고 하는데 그중에서 몇 가지 요인들이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1) 스트레스 : 스트레스는 고양이에게 치아흡수성병변을 유발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다.
2) 영양 불균형 : 특히 비타민 D와 칼슘의 불균형이 원인이 될 수 있다.
3) 호르몬 이상 :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쿠싱병 등 호르몬 이상이 원인이 될 수 있다.
4) 유전적 요인 : 일부 품종의 고양이는 치아흡수성병변에 걸릴 확률이 높다.
5) 자가면역질환으로 계속해서 진행성으로 발전한다.
2. 증상
1) 치아 뿌리 흡수 : 치아의 뿌리가 흡수되어 치아가 쉽게 부러지거나 빠진다.
2) 치아 민감도 : 찬물이나 뜨거운 물, 단 음식 등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3) 구강 악취 : 입에서 불쾌한 냄새가 난다.
4) 침흘림 : 침을 많이 흘린다.
5) 식욕 감소 : 치아 통증으로 인해 식욕이 감소한다.
3. 치료
1) 스케일링 ; 치석을 제거하고 염증을 완화시킨다.
2) 치아 발치 : 심각한 경우에는 치아를 발치한다.
3) 약물치료 : 항생제나 진통제를 처방받아 먹인다.
4) 영양 관리 : 영양 불균형을 개선하기 위해 특수 처방식 사료를 먹인다.
5)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환경을 개선하고 충분한 애정을 준다.
4. 예방
1) 양질의 사료 공급 : 양질의 사료를 급여하여 영양 불균형을 예방한다.
2) 정기적인 구강 관리 : 양치질을 하거나 구강 세정제를 사용해 치석을 제거한다.
3)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환경을 개선하고 충분한 애정을 주면서 케어한다.
4) 정기적인 건강검진 :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치아흡수성병변을 조기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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