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자신의 털을 과도하게 핥거나 긁어대는 행위를 오버그루밍이라고 한다. 마치 스스로를 깨끗하게 하려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심각한 스트레스나 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1. 왜 고양이는 오버그루밍을 할까?
1) 스트레스 : 환경 변화, 새로운 동물 등장, 가족 구성원의 변화 등 다양한 스트레스가 오버그루밍을 유발할 수 있다.
2) 가려움증 : 피부병, 알레르기, 외부 기생충 등으로 인한 가려움증이 오버그루밍을 유발할 수 있다.
3) 강박적인 행동 : 어떤 특정한 자극에 대한 강박적인 반응으로 오버그루밍을 할 수 있다.
4) 질병 : 갑상선 기능 항진증, 쿠싱병 등 내분비 질환이나 신경계 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다.
5) 심리적인 문제 : 불안, 우울 등의 심리적인 문제가 오버그루밍을 유발할 수 있다.
2. 증상은?
1) 털 빠짐 : 특정 부위의 털이 빠지거나 듬성듬성해진다.
2) 피부 붉어짐 : 과도한 핥기로 인해 피부가 붉어지고 염증이 생길 수 있다.
3) 피부병 : 습진, 곰팡이 감염 등의 피부병이 발생할 수 있다.
4) 상처 : 피부가 헐어 상처가 생길 수 있고, 심한 경우 출혈이 발생하기도 한다.
5) 행동 변화 :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이는데, 숨거나 예민하게 반응하거나, 식욕이 감소하거나, 과도하게 그루밍하는 부위를 만지려고 하면 화를 내기도 한다.
3. 해결방법은?
1) 수의사와 상담 : 정확한 진단을 위해 수의사와 상담하고 필요한 경우 검사를 받는다.
2) 스트레스 감소 : 조용하고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충분한 놀이 시간을 준다.
3) 식단 관리 : 알레르기 유발 식품을 피하고, 영양 균형이 잘 맞는 사료를 선택한다.
4) 피부 관리 : 샴푸나 린스를 사용해 털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보습제를 사용해 피부를 보호해 준다.
5) 약물치료 : 수의사 처방에 따라 항생제, 스테로이드 등의 약물을 사용한다.
6) 행동 치료 :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행동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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