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 피부염은 강아지의 피부에 기름기가 많아지고, 비듬, 붉은 반점, 딱지 등이 생기는 만성적인 피부 질환입니다. 가려움증을 동반해 강아지가 긁거나 핥는 행위를 반복하게 되고,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지루 피부염은 단순한 피부 문제를 넘어 강아지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심각한 경우 전신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1. 원인
1) 말라세지아 효모 과다 증식 : 피부에 서식하는 말라세지아 효모가 과도하게 증식하면서 염증을 유발합니다.
2) 알레르기 : 꽃가루, 집먼지진드기, 음식물 등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호르몬 불균형 : 갑상선 기능 저하증, 쿠싱병 등 호르몬 불균형이 지루성 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4) 세균 감염 : 스테필로코쿠스, 스타필로코쿠스 등 세균 감염이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5) 유전적 요인 : 특정 품종의 강아지에게 지루성 피부염이 더 잘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면역체계 이상 : 면역 체계의 이상으로 인해 피부가 과민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7) 환경적 요인 : 건조한 환경, 스트레스, 불량한 식습관 등이 지루성 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2. 증상
지루 피부염은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 피부가 기름지고 비늘처럼 벗겨지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가려움증 : 강아지가 심하게 긁거나 핥는 행위를 반복합니다.
2) 붉은색 피부 : 피부가 붉게 변하고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딱지 : 감염 부위에 딱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
4) 악취 : 피부에 불쾌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5) 털 빠짐 : 털이 빠지고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검은색 침착 : 피부에 검은색 색소가 침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치료
약물치료 | 항진균제 | 말라세지아 효모를 죽이는 항진균제를 국소적으로 바르거나, 경구투여합니다. |
스테로이드제 | 염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
항생제 | 세균 감염이 동반된 경우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 |
샴푸요법 | 항진균, 항세균 성분이 함유된 샴푸로 꾸준히 목욕을 시켜줍니다. | |
식이요법 | 알레르기가 원인인 경우 알레르겐을 제거한 특수 사료를 급여합니다. | |
생활환경 관리 | 침구류를 자구 세탁하고, 집안을 청결하게 유지합니다. | |
면역체계 강화 | 건강한 식단과 충분한 휴식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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