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괴저는 클로스트리디움종의 세균이 주로 근육층을 침범하여 조직을 괴사시켜 썩게 만들면서 가스를 생성하는 감염 질환입니다. 이 병의 원인균은 주로 상처가 난 피부를 토애 침투하므로 상처가 없는 상태에서는 아주 드문 경우를 제외하고는 잘 발생하지 않습니다.
1. 원인
가스 괴저의 원인균은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가장 많습니다. 이외에도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 클로스트리디움 테타니 등이 가스 괴저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는 토양, 동물의 배설물, 식품 등 자연계에 널리 분포하는 세균입니다. 상처가 난 피부를 통해 이 세균이 침입하면, 세균은 근육 조직을 괴사시키는 독소를 분비합니다. 또한 세균은 근육 조직을 분해하면서 가스를 생성합니다.
2. 증상
- 상처 부위의 통증, 발열, 부종
- 근육의 압통, 경직
- 발열, 오한, 빈맥, 혈압 저하 등의 전신 증상
증상이 진행되면, 상처 부위의 피부가 창백해지거나 검게 변합니다. 또한 상처 부위에서 가스가 차는 소리가 들리거나, 염발음이 나타납니다. 연발음은 상처 부위의 피부를 손으로 누르면 뽀드륵거리는 소리가 나는 것을 말합니다.
가스 괴저는 빠르게 진행되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따라서, 상처 부위에서 가스 괴저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3. 치료
1) 항생제 치료 : 원인균을 죽이기 위해 광범위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2) 수술치료 : 괴사된 조직을 제거하기 위해 수술을 시행합니다.
3) 지지요법 : 전신 감염에 대처하기 위해 수액요법, 혈압 조절 등의 지지요법을 시행합니다.
4. 예방
1) 상처를 잘 관리합니다. 상처가 난 경우, 깨끗한 물과 비누로 상처를 씻고, 소독제를 발라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합니다.
2) 농약, 화학 물질 등에 노출된 경우, 즉시 피부 세척을 합니다.
3) 감염된 동물의 상처에 접촉하지 않습니다.
가스 괴저는 빠르게 진행되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따라서, 상처 관리에 주의하고, 감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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