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 증후군은 인플루엔자나 수두 등의 바이러스 감염을 앓은 후 5~7일 내에 뇌증과 간부전을 일으키는 희귀한 질환입니다. 라이 증후군은 1963년 미국의 소아과 의사 데이비드 라이(David Brainerd Reye)가 처음 보고한 이후로 그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발병률은 전 세계적으로 약 10만 명당 1~2명으로 추정되고, 주로 생후 6개월에서 12세까지의 어린이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합니다. 1. 라이 증후군의 원인 라이 증후군은 인플루엔자나 수두 등의 바이러스 감염을 앓은 후 5~7일 내에 발생합니다. 뇌증과 간부전의 증상이 나타나며, 치료를 받더라도 사망률이 약 20~30%에 달하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1) 바이러스 감염 : 인플루엔자 A, B, C형, 수두, 렙토스피라증, 에코바이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