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을 많이 흘리면 살이 빠진다는 생각에 한증막에 들어가 시간을 보내거나, 땀복을 입고 운동을 해 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아무리 땀을 많이 흘려도 체중을 감량하는데는 한계가 있고 오히려 너무 많은 땀을 흘리면 탈수증에 빠질 수 있습니다. 운동을 할 때 흔히 땀이 날 정도로 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을 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땀을 흘릴 정도로 운동을 한다는 것은 ‘중강도’의 운동을 하고 있다는 지표일뿐 입니다. 그렇다면 땀을 많이 흘리면 우리의 신체는 어떤 변화가 초래될까요? 1. 땀의 기능 땀은 우리 몸의 체온을 조절합니다. 땀샘은 피부 표면에 위치하고 있고, 땀에는 물과, 나트륨, 칼륨, 마그네슘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땀샘에서 땀이 만들어져서 도관을 타고 피부 표면으로 분비되고, 이렇게 분비된 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