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성경화증은 뇌와 척수의 신경세포를 둘러싸고 있는 미엘린이 손상되어 발생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입니다. 미엘린은 신경세포를 보호하고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데, 미엘린이 손상되면 신경세포가 손상되고 신호 전달이 방해되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다발성경화증 발병률은 전 세계적으로 약 250만 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우리나라는 약 1만 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 다발성경화증 원인 1) 유전적 요인 : 유전자 돌연변이가 관여합니다. 2) 환경적 요인 : 바이러스 감염, 자외선 노출, 비타민 D 결핍 등이 다발성경화증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1) 바이러스 감염 앱스타인-바-바이러스, 사이토메갈로 바이러스, 인간 헤르페스 바이러스 등의 감염이 다발성 경화증을 유발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