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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은 환각, 망상, 이상한 말과 이상한 행동을 하는 양성증상과 무의욕증, 사회적 위축, 우울, 무감동 등의 음성증상, 그 외 문제해결능력, 판단력, 의사결정능력, 의사소통능력, 대인관계능력 등 다양한 측면에서 장애를 초래하는 질환입니다.
한 번 조현병에 이환이 되면 병전 상태로 완전히 회복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한 정신과 질환입니다. 따라서 조현병의 초기 단계인 '조기정신증'에 대해서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1. 조기정신증이란?
조기정신증은 조현병의 초기 단계로, 뚜렷한 정신병적 증상이 나타나기 이전에 미묘한 변화를 보이는 시기인 '정신증 고위험군'과 명백한 증상을 보이기 시작한 시점부터 5년 이내를 '초발정신증'시기로 나누게 됩니다.
2. 조기정신증 간이 체크리스트
문항 | 질문 | 체크 |
1 | 우울하고 의욕이 없다. | |
2 | 쉽게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낸다. | |
3 | 의심, 불안에 자주 휩싸인다. | |
4 | 누눈가 내 험담을 하는 것 같다. | |
5 | 집중하거나 기억하는 것이 어렵다. | |
6 | 생각이 너무 빠르거나 혹은 느리게 진행된다. | |
7 | 평소 익숙한 사물, 언어, 사람들이 다르게 느껴진다. | |
8 | 다른 사람들은 느끼지 못하는 것을 보거나 듣는 것 같다. | |
9 | 사람들은 만나기 싫고 혼자 있고 싶다. | |
10 | 잠들기 어렵다. |
3. 조기정신증 테스트 결과 해석
10개 항목 중 5개 이상을 '그렇다'라고 답변이 나올 경우 전문가를 만나서 상담을 실시해야 합니다.
특히, 단기간이 아니라 몇 달에 걸쳐 이런 변화가 지속되고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면 지체없이 정신건강의학과를 가셔서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4. 결론
정신건강의학과와 관련된 질환에 대한 편견과 오해는 오래전부터 지속되어 왔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병원에 가는 것을 꺼려한다면 향후 더 큰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지금 용기를 내어 정신건강의학과의 문을 두드린다면 적은 용량의 약을 짧은 기간만 먹고도 완치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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