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은 수두를 앓았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환입니다. 수두를 앓고 난 후 몸속에 잠복해 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활성화되어 피부에 발진을 일으키는 것이 대상포진입니다.
대상포진은 몸 한쪽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며, 통증이 매우 심합니다. 따라서 대상포진을 앓는 사람은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게 됩니다.
1. 원인
대상포진의 원인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입니다.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수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와 같은 바이러스입니다. 수두를 앓고 난 후에도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활성화되어 대상포진을 일으킵니다.
대상포진을 일으킬 수 있는 면역력 저하의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노화 : 나이가 들수록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노년층에서 대상포진이 많이 발생합니다.
2) 스트레스 :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됩니다.
3) 암 : 암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암 환자에게 대상포진이 많이 발생합니다.
4) 질병 :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도 면역력이 떨어져 대상포진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2. 증상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합니다. 두통, 발열, 피로감, 식욕부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난 후 1~2일 후부터 몸 한쪽에 띠 모양의 발진이 나타납니다. 발진은 처음에는 붉은 반점으로 시작해 점차 수포로 변합니다. 수포는 5~7일 후 터져서 딱지가 생깁니다.
대상포진의 통증은 매우 심한 것이 특징입니다. 통증은 화끈거리는 느낌, 타는 느낌, 찌르는 느낌, 쑤시는 느낌 등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증은 발진이 나타나기 전부터 시작될 수 있으며, 발진이 사라진 후에도 수개월에서 수년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눈에 발생하는 경우 안면 마비, 시력 장애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치료
대상포진의 치료에는 항바이러스제, 진통제 등이 사용됩니다. 항바이러스제는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여 질병의 진행을 막아줍니다. 진통제는 통증을 완화해 줍니다.
대상포진은 치료를 받아도 완치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대상포진을 앓은 후에는 통증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4. 예방
1) 수두 예방 접종 : 수두 예방 접종을 수두에 걸리지 않거나, 걸리더라도 경미한 증상으로 앓을 수 있습니다.
2) 면역력 강화 : 규칙적 운동,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사 등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합니다.
3)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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